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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내년 초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8일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는 노르웨이

액화천연가스(LNG) 운송업체 호그 LNG가 최근 삼성중공업과

17만 ㎥급 FSRU에 대한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선 호그 LNG는 1기를 발주하고, 추가로 3척을 발주하는 옵션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계약금액은 FSRU 1척당 2억달러 수준으로 시장에서는

예측하고 있습니다.

옵션이 포함된 3척까지 모두 건조하면

총 금액은 8억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호그 LNG는 최근 FSRU를 투입할 용선 계약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조선업황 부진으로 선박 건조 가격이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신규발주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극심한 수주가뭄을 겪고 있는 조선업계에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자료출처 : 뉴스토마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