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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증가에 힘입어 캐나다 인구가 37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연방통계청이 14일 발표한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인구는

4월 기준 3706만 7011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주목할 점은 이민자 증가 등에 힘입어 인구증가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인구가 1백 만 명 느는데 단지 2년 2개월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는 최단기간에 1백만 명이 증가한 것입니다.

캐나다가 연방국가로 전환한 이후 인구가 1867년 346만 명에서

1884년 448만 명으로 1백만 명 증가하는데 17년 걸렸습니다.

최근의 인구 증가는 대부분 이민자 유입에 따른 것입니다.

캐나다는 해마다 30만 명 규모의 이민자가 새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전체 인구 증가의 78%를 차지하는 신규 이주자들 대부분은 대도시에 정착했습니다.

지난해 7월 기준으로 10명의 캐나다인 중 7명이 통계청이 대도시권이라

불르는 지역에서 살고 있었으며. 35%는 토론토, 몬트리올과

밴쿠버에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인구 증가율 가운데 온타리오주가 0.39%로 10개 주중 가장 높았으며,

알버타주, BC주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자료출처 : 밴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