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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소득 불균형 악화가 국제금융위기를 초래한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유사한 상황으로 비화될

위험이 있다고 폴 키팅 전 총리가 경고했습니다.

그는 14일 브리즈번의 한 출판기념회 연설에서 이 같은 경고와 함께

호주의 여야 정치권이 빈부 격차를 줄일 정책안을 수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연방 재무부 장관과 총리로 재직한 1983년부터

1996년까지 13년 동안이 모든 국민의 생활수준 향상을

도모했던 대표적인 시기였다면서 그 이후 경제 정책은

단견에 이끌려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만약 상상력이 없다면 목적지에 절대 도착 할 수 없을 것이라며

현재 자유주의 경제학 이론가들은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했고

이들은 국제금융위기를 예견하지 못했으며 그 이후 자신들의 생각도

바뀌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국제금융위기 이래 미국에서 부의 불균형이 악화되었다면서

일반 사회와 단절된 부자들이 정치적인 정책에 의해

엄청난 부를 빨아들이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변화가 있어야 한다며 이러한 변화는 정부로부터 나와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자료출처 : 한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