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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발주처인 특수목적법인

자와사투파워와 복합 화력발전 건설 프로젝트의 EPC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주기기 담당인 GE POWER, 현지 업체인 PT Meindo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전체 공사 금액은 한화 약 1조원으로 삼성물산 지분은 전체 금액 중

절반을 약간 넘는 5100억원 규모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부,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칠라마야 지역에 1760메가와트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는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이거나 건설 중인 발전소 중 최대 규모로,

준공 후 최대 1100만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잇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공사는 이달 시작해 2021년 9월에 준공 예정입니다.

2015년 인도네세아 정부가 발표한 3만 5000메가와트 규모

국가전력 확충 계획의 중요한 공사 중 하나인

자와-원 프로젝트를 수주함에 따라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입니다.

자료출처 : 국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