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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노르웨이 선사인 크누첸으로부터 옵션 포함

최대 2척의 LNG선을 수주했습니다.

이들 선박은 인도 후 스페인 선사인 엔데사에 용선되어 미국 LNG 수입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27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노르웨이

크누첸으로부터 18만 ㎡급 LNG선 1척을 수주했습니다.

MEGI(M-type, electronically-controlled, gas-injection) 시스템이 적용되는

이 선박은 오는 2019년 8월 인도될 예정이며

선박가격을 비롯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수주와 함께 동형선 1척에 대한 옵션계약을

체결했으며 옵션이 행사될 경우 이 선박은

오는 2020년 인도될 예정입니다.

현지 업계에서는 크누첸의 이번 발주가 엔데사와 용선계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엔데사는 크누첸이 발주한 LNG선을 오는 2020년부터 다년간 용선할

예정이며 추가적인 선박확보가 필요한 만큼 크누첸이 현대중공업과 체결한

옵션계약도 실제 발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료출처 : e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