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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주)지엠씨가 필리핀

잠발레스 지역에 2500억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지엠씨는 필리핀 잠벨레스 지역 32만평에 50MW급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필리핀 잠발레스 주정부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수빅경제자유구역에 속해 있는 잠발레스 지역은

필리핀의 주 섬인 루손 섬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쌀과 열대과일인 망고의 주산지로 유명하지만 전력부족사태로 인해

주민들이 하루 6시간 정전을 감수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지엠씨는 필리핀 정부로부터 사업인허가가 완료되는 대로

필리핀의 내셔널 그리드사와 송전설비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국내외 태양광발전소 건설 기술을 보유한 L사와 H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 상반기내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엠씨 김영진 대표는 지난 달 부지사용 및

전력공급가격, 행정지원 등에 관한 포괄적인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주 현지답사를 통해

32만평 부지를 확정짓고 귀국했습니다.

자료출처 :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