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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이 필리핀 현지법인인 수빅조선소에서

아프라막스 유조선 2척을 수주했습니다.

이들 선박은 수빅조선소에서 건조해 오는 2019년 인도될 예정이며

선박가격을 비롯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현지 업계에서는 대략적인 계약금액을 척당 약 4300만달러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는 올해 들어

유조선 시장에서만 4척의 선박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수빅조선소는 총 22척의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수주한 아프라막스 유조선 2척은 오는 2018년

인도될 예정입니다.

자료출처 : E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