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 용접학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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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목요일 지인으로 부터 SOS 요청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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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용접을 끝내야 하는데 도와줄 수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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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요즘 정말 너무 바쁜데.. 우짜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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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국내취업반 교육생이 얼마 후 취업을 해야 할 시기가 왔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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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정을 뒤로 미루고 현장 체험겸 최대표가 직접 나가보기로 했습니다.

금요일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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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집에 가기로 했기에 오늘은 일을 일찍 마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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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이른 시간부터 서울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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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에 수원에서 출발했어요. 장소는 서울 강남 한복판. ㅠㅠ

도착하자마자 일단 장비 세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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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뒤에서 서포트만 해주고 용접은 취업을 앞둔 요 친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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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려고 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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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포인트를 확인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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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 이건 그냥 모두 내가 해야 하는 일이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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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한번 볼까요??

짜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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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오기 전에 포인트가 어떤지 확인좀 했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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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생긴 녀석들이 하나 더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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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라인 옆으로 쉽게 나온 포인트들은 예비 용접사들에게 넘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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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라인을 좀 확인해 봅니다.

음.. 보이는데 까지는 용접하고 결국 대부분의 포인트들은 마무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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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용접을 해야 되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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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에 겁먹을 최대표가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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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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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찌저찌 하다보니 점심시간이더군요.

강남.. 한복판에서 그것도 불금에 작업복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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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으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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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입니다. ㅠㅠ

밥 먹고 복귀하지마자 바로 용접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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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배관라인을 변경하는 것인데요. 백관을 제대로 그랑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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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놓지 않아서 용접이 더디게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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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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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안하고 1센티미터 가면 저렇게 됩니다..

용접 해보신 분들은 아시죠? 텅스텐 저렇게 되면 얼마나 짜증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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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함께 나간 예비 용접사 한명은 텅스텐 갈아주는 데 하루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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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렸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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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좀더 난해한 포인트 들을 해결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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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고에 힘 바딱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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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을 하며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어야 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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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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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용접을 하지 않더라도 용접하는 자세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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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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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용접학원은 당연히 양손용접을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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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손만 사용하는 용접사들은 현장에서 정말 많은 고생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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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배우실때 고생스럽더라도 좋은 기술 배워야 되는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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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더티 포인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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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 역시 양손이 아니면 절대로 네버 용접 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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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입니다.

하악.. 오늘 생긴 상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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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하면서 거의 처음으로 생긴 상처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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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참 보람된 하루 였습니다. 함께 현장에 나간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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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용접사들에게 있어서는 천군 만마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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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기회가 생길때마다 이렇게 함께 나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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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막내 동생을 가르치는 큰 형이 된 기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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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최선을 다하는 와이드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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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국내취업반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