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이드 식구 여러분~

​

Daniel 입니다!!!

​

한주간도 평안 하셨나요?

​

새집에서의 짐정리를 마치고~!

​

차에 실려 있던 타이어들 보관할 장소를 찾아볼 겸 집주변도 볼겸해서 집 뒤뜰에 가봤습니다.

​

공간이 꽤 넓더라구요~ 이정도면 날 좋을 때 공놀이도 하고 나중에 식구들 오면 이곳에서 BBQ 파티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샬럿타운으로 가는길~~~

​

어쨌든 오늘은 이사도 했으니 재빠르게 주소지변경도 해야 하고 필요한 생필품들도 장만해놓으려 합니다.

​

그래서 금요일 overtime도 하지 않고 출발했습니다~~ 

샬럿타운(Charlottetown)은 <빨간머리앤>의 작가 루시모드 몽고메리의 고향입니다.

​

이곳 PEI에서 가장 번화가이고 한마디로 시내에요 ㅋㅋ

먼저 처음으로 들린 곳은 아시안 마켓 이었습니다.!!

​

친절한 중국분이 운영하시는 곳으로

​

super store같은 마트에서 작은 코너에만 있었던 소량의 상품들과 달리 다양한 한국상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이것저것 보내달라고 부탁도 할까 했지만 택배비가 만만치 않아 그 비용이면 그냥 여기서 해결하는 편이 좋겠다 생각이 들어서요..

토론토나 벤쿠버같은 캐나다의 큰 도시들에 가면 한국마켓도 정말 큰 규모이죠~

그래도 인구 16만밖에 되지 않는 이곳 PEI에서 이정도의 아시안 마켓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감사할 일입니다.​

이곳에 와서 한국상품들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향수병이 달래어 지는 기분이랄까요~​

제가 좋아하는 불닭볶음면에 한국 최고의 spicy 소스 고추장과 된장도 보이네요~ㅎㅎ​

저는 쌀과 라면, 김치, 그리고 여러 가지 한국소스들을 사고 점심을 먹으로 한국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캐나다 오면 싼 가격에 질좋은 스테이크와 같은 서양음식들만 먹느라

​

한국음식은 생각도 안날 듯 하였는데.. 

한국인은 역시나 한국음식인가봅니다...ㅠㅜ

​

한달 만에 먹어보는 김치!! 먹는 순간 어찌나 감격스럽던지. ㅠㅠ ㅋㅋ 

Eric님이 이곳에서 왜 김치까지 담궈 드셨는지 이제야 저도 알겠더라구요~~~~ㅎㅎ

김치와 김치 찌개!! 오늘 이것만으로도 만족할만한 기분좋은 하루가 된 것 같습니다~!! 

식사 후 곧바로 달려간 Service Canada!!

갔더니 사람들로 만원입니다. ~

​

이곳 일처리 속도도 느릿~느릿~~

​

어림잡아도 한 두시간은 넉넉히 잡아먹을 듯 한데...

기다리는 동안 밖에 parking해 놓은 거 때문에 주차요금 내느라 두 번이나 왔다 갔다 해야 했습니다.

​

조금이라도 시간이 오버되어 티켓을 끊을 순 없으니까요 ㅠ

이곳은 시간이 다 되면 주차미터기에 빨간불로 Expired표시가 뜨는데요,

​

이것만 수시로 찾아다며 딱지붙이는 전용 policeman이 있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주차요금에 대해서는...

​

주차비는 월~금요일 8시am부터 6시pm까지 , 저녁이나 주말은 무료이고

​

최대 주차가능 시간은 두 시간으로 max 2hr이며

​

1.5불/hr 정도니까 1불에 주차시간 40분 정도네요~

​

이렇게 오늘하루 계획했던 일들을 처리하고 한 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한국마켓에서 나름 향수병도 달래지고,,ㅋ

​

이제 가족들 올 때까지 열심히 일하려합니다!!

요즘 우한폐렴 때문에 걱정들이 많이들 있으신줄 압니다..와이드 식구분들은 코로나조심하시구요~~!!!!ㅠㅠ

​

저도 모두들 건강하실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그럼 다음에도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께요~!!

​

see u next time~~~^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