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캐나다로 복귀하는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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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의 출장을 마무리 하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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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늘까지 근무하면 토론토로 돌아가서 4일간 휴식을 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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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다른 지역으로 다시 출장을 가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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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연애인도 아니도 스케줄을 이미 회사에서 쫘~~악 잡아놓거든요.

이곳은 우유 공장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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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라인증설과 탱크를 설치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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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오늘이 마지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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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쉬는 시간에 좀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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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외곽지역에 공장이 있어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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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좀 정겹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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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동화속에 나오는 동네 느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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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뒤에 탱크 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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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곳에 우유를 저장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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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처리가 되는지는 잘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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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산된 우유가 이곳 켈리포니아에 퍼지겠죠.

그냥 한국으로 생각하면 시골 동네에 온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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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도 오래되었고. 드믄드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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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조용하고 평화로운 느낌이 들어가는 러블리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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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근처 개천도 흐르는데 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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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소리 듣고 따라갔다가 찍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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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닥 깨끗한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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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음이 좀 붕 떠 있어서 그런지 발걸음이 무척이나 가벼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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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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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보던 하늘도 이렇게 너무 청명할때가 있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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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곳에서는 항상 이렇게 청명한 하늘을 볼 수 있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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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할 따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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