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 용접학원 입니다.

한때 공사 중단설이 나돌았던 이라크 카르빌라

정유공장 공사가 대금 지급에 대한 협상이 마무리되면서

극적으로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라크 석유부 산하 석유프로젝트공사(SCOP)와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SK건설 등 EPC업체들은

지난달 협상을 통해 공사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이라크 정부는 그동안 지급되지 않은 정유공장 공사비를 현물(원유)로 지급키로

했으며, EPC 업체들도 내부 논의 끝에

이를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원유는 GS 칼텍스가 구입하는 게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건설은 2014년 국내 3개 건설사와 컨소시엄을 구성, 60억 4000만달러에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지난해 4월 착공해 공정이 22% 가량 진행 됐지만 이라크 정부가 대금 지급을

미루고 있어 현대건설은 최근 이라크 정부에 대금을 받으면

공사를 진행하겠다는

슬로우 다운을 통보한 바 있습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공사 대금을 원유로 받기로 한 만큼, 공사는 빠르게 정상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자료출처 : SBS CN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