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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내 저수지 70곳에 총 235MW 규모의 수상태양광을 설치합니다.

경기도와 한국농어촌공사는

3일 경기도청에서

저수지 수상태양광 설치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 기관은 오는 2025년까지 평택호 등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고있는

도내 저수지 70개소에 설비용량 235MW급의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20% 달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엔너지 비전 2030 실현의 일환으로 최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시설로 각광받고 있는

저수지 수상태양광발전시설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총 사업비용은 6300억 원이 소요될 전망이며

경기도는 경기도에너지센터를 통해 민간사업자를 발굴해

전액 민간자본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업을 통해 확보할 수 있는 연간 전력생산량은 334GWh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약 9만 3000여 가구에 공급이 가능한 전력량입니다.

수상태양광은 저수지 수면 위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를 통해 발전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 산림훼손의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온이 태양광 모듈의 온도를 낮춰 육산 태양광설비보다

발전효율도 10%가량 높습니다.

자료출처 : 전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