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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 5월의 신규 이민자 수인 1만1000명, 4월의 4000명보다 훨씬 늘어난 수치로, 캐나다 이민 시스템이 정상화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신호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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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수치는 또한 지난 3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공식적인 대유행으로 분류된 이후 집계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난다. 다만, 지난해 6월 캐나다에서 환영 받은 3만4000명이 넘는 이민자들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치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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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6월에 영주권을 취득한 신규 이민자 가운데 인도 국적자가 6760명으로 취득율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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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중국(2010명), 3위는 필리핀(900명)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미국(740명), 파키스탄(595명), 브라질(560명), 영국(535명)의 취득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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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나이지리아(530명), 이란(390명)에 이어 355명으로 전체 10위에 올랐다. 이같은 순위는 코로나19 이전의 수준과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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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이민부는 캐나다의 이민자 수용 수준은 여름에 더 높은 경향이 있기 때문에 다가오는 여름 동안 신규 이민자 수준이 6월과 같은 범위에 머물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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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FSWP 프로그램이 포함된 익스프레스 엔트리(EE) 추첨의 재개와 현재 진행 중인 주정부 지명 프로그램(PNP) 추첨으로 이들에 대한 수속 과정도 보다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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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6월 들어 영어시험이 재오픈되고 영주권 신청 점수 기준이 하향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초청을 받는 예비 영주권자들의 수 역시 늘어날 것이란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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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부는 “6월에 캐나다의 이민 수준이 회복되었고, 앞으로 더 많은 이민자들이 여름 동안 랜딩 과정을 완료하는 경향이 높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캐나다의 이민 수준은 향후 몇 달 동안 계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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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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