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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필리핀에서 올해 첫 해외공사를 따냈습니다.
대우건설은 필리핀 할루어강 댐 건설 공사 2단계 사업의
낙찰의향서를 5일 접수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공사비는 1억 9300만 달러입니다.
필리핀 관개청이 발주한 이 사업은 필리핀 중부 파나이섬
일로일로주에 할루어댐등 3개 댐을 짓는 공사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년 6개월로 예상됩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필리핀의 주요 곡창지대인 일로일로주의
수자원을 개발해
농업생산성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수력발전 및 상수도 기반시설을 확보하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지역에서 나올 다양한
수자원 개발사업들을 수주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자료출처 : 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