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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북부의 165억 달러 규모인 아다니 석탄광산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인도계기업 아다니그룹이

중국 국영기업과 금융권으로부터 투자를 받을 것이라고 공영

ABC방송 등 호주 언론이 22일 보도했습니다.

아다니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아다니 엔터프라이즈의 호주 자외사인

아다니광산의 한 임원은 며칠 전 퀸즐랜드 북부의 카마이클 광산과

광산에서 수출항을 연결하는 388km 구간의 철도 프로젝트의 재원을

확보했다는 소식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BC는 이 임원이 아다니가 호주 정부의 북부호주 인프라스트럭쳐지원사업으로부터

대출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곧 공식 발표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BC는 지난 11월 초

중국 국영 기업인 중국기계엔지니어링공사가 아다니와

카마이클 광산의 재정을 지원하는 대신 주요 광산 플랜트와 설비를

건설하는 방안을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아다니그룹은 개발 승인을 받으면서 퀸즐랜드 주정부와 연방 정부의

재정 지원을 계속요구해 왔습니다.

그러나 아나타시아 팔라쉐 주총이릐 노동당 퀸즐랜드 주정부가 선거일 발표 전

재정 지원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다니가 중국 자본 투자를 받는 대신 호주인 고용을

줄일 것으로 우려됩니다.

자료출처 : 한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