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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2700억원 규모 해양플랜트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이달 초 대형 해양플랜트 건조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연이은 낭보입니다.

삼성 중공업은 18일 노르웨이 회그LNG로부터

17만 ㎥ 규모의 LNG-FSRU 1척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선박은 오는 2019년 5월 인도될 예정이며

선박 가격은 약 2700억원입니다.  

또한 이번 수주와 함께 동형선 3척에 대한 옵션계약을

체결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FSRU는 해상에서 천연가스를 기화한 뒤 육상의

소비처에 적접 공급할 수 있는 선박 형태의 설비로

우리나라 일일 LNG 소비량에 달하는 약 7만t의 LNG를

저장 공급할 수 있습니다.

 FRSU는 통상 4 ~5년의 건설기간이 소요되는 육상 LNG 수입터미널에 비해

2~3년으로 짧고 건설비용도 절반 수준에 불과해

경제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앞으로 FSRU 발주가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라며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한 선형과 기술 개발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료출처 : E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