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 살고 있는 졸업생이 저녁식사를 초대해 주셔서 찾아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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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몇년 전부터 함께 저녁을 먹자고 계획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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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자리 잡을때 까지 기다린게 ㅋㅋ 와이드와의 인연이 3년이 되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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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 회사를 옮기며 경험을 쌓고 용접 기술도 좋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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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정말 맘편히 있을 회사에 당당히 시험을 합격하고 저녁식사를 초대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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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남자들의 로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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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타운하우스에서 살고 있는 친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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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아이들을 위해 타운하우스로 이사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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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유심히 관찰(?)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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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는 이렇게 카라반도 하나 구입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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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삶을 살고 있는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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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부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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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하면 이렇게 여유로워 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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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바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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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어두워지기 전에 신속하게 준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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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어와, 소고기, 그리고 막창 등등 바베큐 할 음식까지 준비를 해 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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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워 구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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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날도 술을 음청.. 증말 음청 마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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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술 많이 사 놨다고 큰소리 치더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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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집에 고이 모셔두었던 술까지 모두 꺼내게 만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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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야외에서 술을 마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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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 주량을 훌쩍 넘겨 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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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에서 하던 불멍을 위해 장작도 좀 넣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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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냄새 참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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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기운이 올라오면 요 불멍이 또 한 겜성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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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고 공기가 제법 차가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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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역시 라면이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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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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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는 항상 가족같음을 간직하며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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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