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새해가 벌써 20일이나 지났습니다~

새해에는 뭔가 좀 좋은일이 생겼으면 좋겠어요~ㅎㅎ 우리모두에게 말이죠~ 

얼마 전 모기지에대해서 좀 알아보려고 TD Bank에 예약잡고 들렸었는데요.

TD 계좌에 4만불이상 있으면 집매매가의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영주권을 취득하기 전이라도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니..

생각보다는 집구입하는 것이 그리 멀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

사실 요즘 여러 친구들의 집에 초대받고 놀러가곤 했었는데..

자기 집 가지고 있으면서 친구들도 초대하고 가족끼리 즐겁게 모임 갖고 하는 모습이

부럽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지금당장은 아니지만 한번 알아봤네요 ㅋㅋ 

저번주에는 쉐런의 말이 머물고 있는 말농장에 놀러갔다 왔습니다.

그동안 말로만 듣던 쉐런의 마지막 애마인 Pirate을 직접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한창 전성기 때 지역구 챔피언급으로 전국구에서 놀던 베테랑 쉐런이었지만

지금은 자신의 나이와 몸 상태를 고려해

가지고 있던 말들을 많이 다른 데로 보내고 지금은 1마리만 돌보고 있는게 pirate이랍니다.

한때는 최대 27마리까지 소유하고 있었다는군요...w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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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바로 pirate가 머물고 있는 말농장입니다. 매달 일정량의 말 보관료를 지불하고 있다네요.

영하 2도정도되는 추운날씨라서 말들도 이렇게 옷을입고 있습니다...

실내로 들어와 간식을 먹는 pirate입니다. 옷도 벗고 실내 riding place에서 걸어도 보고...

얘도 나이가 21살로 적은 나이가 아니라서 그런지 엄청 얌전하고 젠틀하네요...(보통 말 수명 25~30살정도)

출출한지 계속 홍당무를 달라는 것 같아서 직접 홍당무도 물려주고... 재밌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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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말이라는 동물이 기본적으로 덩치가 커서 가까이 가서 보면 위압감이 느껴집니다.

승마장에서는 이곳 말농장 주인인 여성분이 정식 라이딩수트를 입고서 현역 말을 타고 라이딩중이더라구요...

실례가 될까봐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정말 멋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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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히도 직접 와서 인사하면서 얘기도하고 말도 소개시켜주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이곳에 와서 말타기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PEI에는 그래도 꽤 많은 승마와 관련된 기관이 있는데요.. 이곳은 1회 레슨에 50~60불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쉐런한테 배우면 30불정도에 해주겠다네요...ㅋㅋ

겨울이 끝나면 혹시 모르겠어요... 한번 도전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캐나다에서는 말타는 것 정도야 흔하니까 감히 이런 상상도 해봅니다.ㅎㅎㅎ

어쨌든 쉐런덕분에 좋은 구경하고 왔습니다~~

요즘 한국에서 코로나 확진자 수가 천명 아래로 떨어졌던데~ 그래도 k방역은 대체적으로

선방하고 있네요~

이곳 캐나다에서는 백신을 맞고있는데도 불구하고 확진자 수가 좀처럼 진정세를 보이지를 않이요~

어쨌든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닌가 봅니다 ㅜ

와이드 식구 여러분들 항상 건강조심하시구요~

다음에도 좋은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see u next time~~~^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