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iel's Canada Life Episode#33

겨울의 시작과 COVID 3차유행 그리고 백신접종 시작!!! 

비교적 훈훈한 11월을 보내고 12월인 요즘 조금씩 제법 겨울같은 쌀쌀함이 느껴지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온 대지가 하얀눈으로 덮였습니다~!!

긴긴 캐나다의 하얀눈을 앞으로 계속 보게 되겠어요 ㅎㅎ

12월.. 벌써 이곳에 온지 1년이 다되어 갑니다..

되돌아보면 이곳에 처음 와서 적응하느라 고생하던때도 생각이 나고요..

COVID-19 때문에 참 길게도 느껴지는 시간들이었는데.. 그래도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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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일은 그럭저럭 보통수준으로 유지해가고 있습니다. 새 프로젝트의 개략도입니다.

항상 몸이 다치거나 상하지 않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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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동안 일을 계속 해나가기 위해서 몸 상태를 항상 모니터링 하면서 피곤하다면 충분히 쉬어가면서

일하는게 중요합니다. 괜히 무리하다가 몸에 이상이라도 생기면 안되니까요...

이곳에 온지 1년이 되니 이것저것 해야 할 일들이 새롭게 생기네요~

Expire되가는 Working Permit과 SIN넘버를 우선적으로 바꿔야 하구요...

Health PEI Card도 역시 재발급받아야 합니다.

그 외에도 자동차 등록 스티커 갱신, 보험등 신경써야 할부분이 많네요...

얼마전에 드디어 새 워킹퍼밋이 도착하였어요...

목빠지게 기다리는 영주권은 감감무소식이거만.. 워크퍼밋은 참 승인이 빠릅디다..ㅋㅋ

사실 갱신 안되길 바랬었는데 .. 갱신 안되면 한국들어가려구요 ㅋㅋ

이걸 들고 바로 Service Canada에 가서 SIN넘버 갱신~~

저번주는 회사 동료인 브라이언이 자신의 집으로 한국인 동료 (저 포함) 3명을 초대하였고

당일 우리는 브라이언 집에 모여 함께 저녁식사 파티를 하였습니다...

필리핀출신인 브라이언의 한국사랑은 대단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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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식도 자주 해먹고 자녀들도 KPOP 들으며 춤추는걸 즐겨한다고 하고,ㅎㅎ

또 준비한 음식도 삼겹살에 맥주입니다~~!!!　 직접 담근 김치도 있구요~~!!

이정도면 한국 사람이 차렸다 할 수 있겠죠?ㅋㅋㅋ

필리핀친구가 해주는 삼겹살 구이라...오랜 만에 삼겹살을 직접 구워먹으니 고향생각도 나고 기분이 좋더라구요~

암튼 외국친구덕분에 향수가 달래어졌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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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집에서의 파티를 마지막으로 이제는 집에 꼼짝없이 붙어있어야겠습니다.

코로나 3차유행의 여파로 인해 확진자수는 부쩍 늘어나고 있는데

PEI에서도 1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해서 비상이 걸렸네요...

거리두기와 마스크착용 강화, 인원수 제한 등 여러 가지 조치가 내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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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타나 온타리오주는 또다시 셧다운ㅜㅜ

캐나다는 다행이 백신확보가 조기에 되어 현재 보급되고 있는데

언넝언넝 백신 효과가 좀 생기고 코로나 좀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제발 백신이 부작용없이 잘 활약해주길 빕니다.

그래도 터널 끝에 빛이 보이는거 같아요.. 지금처럼 좀만 더 참고 견디면 희망찬 2021년을 기대해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와이드 식구 여러분들도 끝까지 힘내시구요!!

그럼 다음에 만나요 see u nex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