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iel's Canada Life Episode#26

Summer Beach in PEI~!!!

안녕하세요~

와이드 식구 여러분!!

Daniel 인사드립니다~~^^

한 여름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이곳 PEI는 한여름에도 비교적 선선하네요~~

30도를 찍는 날은 가끔이고, 대부분 25~28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 

저번 주말은 유난히도 화창한 한여름의 날씨였기에 친구들이 해변에 놀러가자고 연락을 해왔드랬죠~~

그래서 린드로와 함께 음료수와 바캉스소품들을 챙겨서 친구들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장소는 PEI에서 아름다운 해변으로 꽤 유명한 Cavendish Beach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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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그런데 여기는 입장하는데 유료내요 ;;; 헐 성인 한명당 8불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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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PEI에는 적은 인구수에 비해 가볼만한 해변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모든 해변이 무료일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 가운데 유료로 손님은 받는다? 이곳에 뭔가 특별한거라도 있나 싶었습니다.

톨게이트를 지나서 주차장에 차를 대고 짐을 끌고 해변가로 이동합니다.

이곳에는 제대로된 해변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더라구요. 깔끔한 샤워실과 화장실, 이동로,

그리고 작지만 편의점도 있더라구요.

드디어 해변 백사장에 도착해보니 ... 탁트인 해변에 멋지고 쾌적한 주변환경~!!!

확실히 관리가 잘 되고 있는 해수욕장이라는 느낌을 주고 있었습니다. 돈받는 이유가 다 있네요~

게다가 사진에서 보이듯이 해상 구조대원이 높은 벤치위에 딱 앉아서 안전감시를 해주고 있으니

여럿이 놀러와도 마음놓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겠죠...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있어요. 

이런 기분 정말 오랜만이네요~~이런 곳에 오면 항상 아이들을 케어하느라 바빴었는데...

사진도 찍고 사람들 구경도 하고... 마침 필리피노 친구들이 카약을 가져와서 같이 셋팅했습니다.

파도를 가르며 출발하는 나의 모습... 주변 캐네디언들의 부러워하는 듯한 시선을 뒤로하고

마치 이런거 많이 즐겨본 스포츠맨인양... 보란 듯이 멀리까지 치고나갔습니다.

멀리까지 나와서 바라보는 캐번디쉬 해변가는 혼자인게 아쉬울 정도로 더 멋있고 아름다웠습니다.

그 풍경을 마음속에 담느라 바다 한복판에 둥둥떠서 한 이삼십분정도 멍하니 있었던 것 같습니다.

친구들이 걱정하며 기다릴까봐 서둘러서 복귀하는데... 파도가 저를 반겨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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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위나 여럿이 함께 와서 즐기기에 딱 좋고 쾌적한 해수욕장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다들 노느라 배고팠기 때문에 음식들이 더 맛있게 느껴지네요. 이렇게 대접해준 친구들에게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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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하루동안의 짧은 바캉스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겨울이 1년중의 반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여름이 되면 밖으로 나온답니다.

저 같은 경우도 긴 겨울 때문에 한번 하얀눈만 보고 살아본지라 나름 열심히 Summer season을 즐기고 있네요~~

그렇다고 너무 풀어진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공부도 해야되고 이것저것 할 일도 많은데;;..

조만간 다시 마음을 다 잡고 자기개발에도 힘써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와이드 식구여러분도 한여름 속 건강잘 챙기시구요~^^

그럼 다음에 만나요~ see u nex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