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ADA NEW RENT HOUSE~!!

어쨌든 이제 봄을 맞이하여서 그동안 4개월동안 함께했던 보금자리를 떠나 더 저렴하고 더 좋은 자리에 위치한

새 보금자리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기존 렌트룸은 모든 유틸포함 한달 렌트비 600불에 Deposit 300불이었고

직장에서도 10분거리에 섬머사이드에서 15분거리,

그리고 좋았던점은 1room 1bath, 즉 방에 화장실이 딸려있는 구조라 생활하기 정말 편했었습니다.

게다가 홈메이트들과도 그간 잘 지냈고 정들었었는데 이렇게 또 떠나려니 서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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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렌트룸은 모든 유틸에 deposit없이 월 450불만 지불하면 되고, 직장에서 5분, 썸머사이드 25분의

출퇴근에 유리한 위치고, 바다가 보이는 경치가 좋은 곳입니다~~

집 앞 풍경 사진에 보시면 멀리 바다가 보이고 희미하게 컨페더레이션 브릿지가 보입니다.

집도 방도 아담하고 조용한 곳이라 맘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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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인포함 3명이서 사는데 1bath라는게 조금 불편한 점이겠지만

주의할 점은 주인아줌마가 대형견을 기른다는 것이고, 자기소유 말도 키우고 있기 때문에

말 사료냄새가 가끔 풍긴다는 것 정도입니다. 말은 다른 동네에 있는 마구간에서 기르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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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일에 한번 꼴로 돌보러 다녀오곤 합니다. 하여튼 우리 집주인 엄청난 말 매니아 더라구요.ㅋ

집 장식부터 많은 아이템들이 말과 관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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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주변에는 여우가족 6마리가 살고 있어서 집 옆에 있는 잔디밭에서 놀고 있는 여우가족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가끔 집주인 아줌마가 먹이를 던져주기 때문에 아침에 출근할 때면 나와서

뭔가 던져주는거 없나 하고 바라보곤 합니다.

제가 워낙 조용하고 한적한 곳을 좋아하는지라 저한텐 그래도 꽤 적합한 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무엇보다 요즘 일도 오버타임은 고사하고 오히려 줄어들었기 때문에 한푼이라도 아끼면서 경기가 회복되기까지

버티겠다라는 가장의 마음이랄까요... 

짐은 차로 딱 두 번에 끝나더라구요ㅋ

짐싸고 청소하고 옮기고 하느라 조금은 힘겨운 하루를 보냈답니다. (이제 그만 이사하고 싶어요 ㅠㅜ )

캐나다에 집 마련하는 그날까지 부지런히 일해야겠죠?

와이드 식구분들!! 함께 밝은 미래를 향해 열심히 노력하자구요!!

그럼 다음에 만나요 ~ see u nex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