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PEI 첫 바비큐파티~~

안녕하세요 ~

와이드 식구 여러분!!

Daniel 인사드립니다~~^^

이곳 PEI 에서도 화창한 5월의 봄날씨가 왔습니다.~ 

봄이 오고 날씨도 좋아서 그런지 저번주는 특별히 이곳 집주인인 Murray가 바비큐파티를 열었습니다~!!

Murray의 렌트하우스와 Anchor모텔 입주민 모두가 참석하는 봄맞이 파티!! ~~~

캐나다와서 처음 해보는 비비큐 파티인데요~ 사실 겨울에 이곳에 이사왔을 때 넓은 마당을 보며

언젠가는 한번 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해봤었는데 이렇게 집주인이 해줄줄은 몰랐네요 ㅋㅋ 

비비큐 한다고 몇일 전에 노티스를 주었었는데.. 전날 또 와서 알려주더군요 ㅋ 내일 할거니 꼭 오라구요~

그래서 저의 하우스메이트들인 알리와 함께 같이 참석했습니다~

장소는 Murray가 운영하는 모텔 앞!!!

그동안 바쁘게들 사느라 그냥 마주쳐 지나갔던 이웃캐나다사람들 얼굴도 제대로 보고, 인사도 하고,

인적이 드문 한적한 시골마을이라 그런지 외국인인 저에게도 친절하게 대해주고요~

나름 캐나다 인에게도 인정이 느껴지더라구요~

무슨 음식을 해줄라나 기대했었는데~~

수제햄버거와 핫도그, 샐러드, 아이스크림 등~ 불맛이 든 소시지는 아주 아주 맛있었답니다!!

이렇게 베풀고 준비하는게 쉬운일이 아니란걸 알기에 손수 준비해주신 Murray와 Nadia 부부에게 고마웠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사회적거리두기다 뭐다 해서 사실 사람들과 마주치는 경우도 거의 없었는데..

간만에 이렇게 만나서 서로얼굴보고 교제 나누는 시간을 가지니 참 좋았습니다~~ㅎㅎ

준비하는데 뭐라도 도와줄걸 그랬습니다. 먹고 나니 드는 생각;;

저에게도 캐나다 로망이 하나 있는데요~

언능 집사서 넓은 뒷마당에서 저희 가족들과 함께 한가롭게 고기를 굽는 것이랍니다 ㅋ

​

오늘도 이렇게 좋은 시간을 가지는 속에서도 드는 가족생각 ㅠㅠ

최근에 낚시 규제가 풀려서 다음주에는 하우스메이트들과 함께 낚시를 하러가기로 했습니다.

섬인 PEI 주에서 할 수 있는 또 다른 재미라고 하더라구요~

낚시대를 구입하러 케네디언타이어에 들려보니 사람도 많고 덩달아 낚시대를 구입하러 온 손님도 많이 보였어요..

저도 이 39불짜리 멀티용 낚시대 하나를 구입해 봤습니다.

이걸로 어떤 물고기를 낚을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그럼 다음주에는 첫 낚시 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한주간도 평안하세요~~^^

see u nex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