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이드 식구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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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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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간 평안 하셨나요?

저는 주일마다 교회에 꼭 참석하는 편인데요..

일요일에 어김없이 Summerside Baptist Church로 일찍 나아가 사이드 맨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항상 볼 때 마다 반갑게 맞아주시는 Cory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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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저녁 파티에 오라면서 초대장을 주셨습니다!!!.

홀로 외롭고 적적할 수 있는 외국생활에 누구한테 초대장을 받는다는 건 그래도 기쁘고 고마운 일입니다.ㅠㅠ

초대받은 것에 대한 기쁨도 잠시.. 걱정이 조금 되는 건 뭘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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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도 잘 못하면서 가서 괜히 멀뚱멀뚱 서 있다가 오게 되는 것은 아닐는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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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보고 싶다는 이 마음~~

에이...뭐...교회식구들인데,죽기야 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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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서 용기있게 초대에 응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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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저녁초대받은 시간이 되어 차를 끌고 목사님댁으로 가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집이 엄청 크더라구요~~ㅎㅎ

똑똑 노크를 하고... Cory목사님이 hugging으로 너무 반갑게 맞아 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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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이 조금은 풀렸던 것 같습니다. ^^

아이들부터 teenager들까지 젊은 친구들도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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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의 자녀들만 6명이랍니다.

복도 많으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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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 하~얀 백발 어르신들부터 어린아이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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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가족과 어린아이들 포함 어림잡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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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7~80명 정도가 모였더라구요~

다양한 연령층에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섞여있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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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같은 연령대 끼리 모이고 어울렸던 한국에서의 모습과는 좀 다르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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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y목사님과 그 가족들은 음식들을 계속 셋팅하고 채우느라 바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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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 시피 많은 종류의 음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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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지만 사람들이 워낙 많이 모이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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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들이 비워지고 채워지고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따로 먹는 장소 구분 없이 일회용 그릇에 먹고 싶은 만큼 퍼서 아무데서나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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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며 마시며 서로 간에 친교를 나누는 형식입니다.

소세지 꼬치, 치킨, 피자, 쿠키, 케잌, 스튜 등등 열심히 준비하신 서양음식들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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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같아요 ㅋㅋ

덕분에 많고 다양한 케네디언 분들을 만나서 얘기를 나눠볼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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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만 수십 번 한 것 같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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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다 같이 저녁에 시작되는 슈퍼볼 풋볼 시청을 한다길래 저도 같이 앉아서 조금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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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남녀노소 풋볼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아이스하키도 좋아하구요.

한국에서 축구나 야구를 즐겨보던 저에게 풋볼은 낯선 스포츠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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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앞에 앉아 있던 Pastor Cory가 풋볼 룰이나 방식같은것 좀 아냐고 물어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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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지금 검색중이라니까 같이 앉아있던 사람들 한 번에 빵 터졌습니다. ㅋㅋ

그러더니 친절하게 풋볼 전반적인 룰에 대해서 한번 설명해 주시더군요.

이렇게 오늘도 하나의 캐나다 문화를 배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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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생애처음 가보는 케네디언 파티 였는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긴 즐거운 파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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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좋은 경험 했네요~~

다음주에도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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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식구분들도 항상 건강 조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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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 u next time~~^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