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캐나다에서 인스펙터가 하는 일을 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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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역시 제가 일하고 있는 회사에 한정되어 있는 이야기 라는걸 꼭 명심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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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회사에서는 어떤일을 하는지 어떻게 일하는지 뭐 그런건 잘 몰라요.. 그냥 제가 일하는 분야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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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펙터에 대한 내용이니 테클은 절대로 사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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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몇번에 걸쳐 보여드린 모듈에 레이져 장비를 사용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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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하게 설치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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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져 장비는 다들 아시죠? 정밀하게 수직, 수평, 거리 등을 책정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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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식으로 사용하게되면 필요한 거리를 정밀하게 측정해서 절단을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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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른 용도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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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한국에서도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많이들 아실겁니다.

측정후 테크용접이 된 배관들을 설치하거나 또는 설치된 배관들의 용접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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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을 위한 접근이 쉽지 않은 곳은 미리 용접을 다 끝내 놓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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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현장에서의 용접보다 이렇게 샾에서의 용접은 그런 면에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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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벤테이지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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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설치를 합니다. 아직까지는 인스펙터가 큰 역할을 하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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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용접 전 당연히 설치된 부분을 검사 받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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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용접전에 검사를 받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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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실수를 할수도 있으니 미연에 방지를 해야합니다.

하나하나 설치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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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은 메뉴얼과 Auto 모두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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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설치가 끝나고 용접이 마무리 된 포인트 들 중에 중요한 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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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펙터의 확인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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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확인하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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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외관은 그냥 비주얼 확인 하고, 내부는 내부확인을 하는 장비가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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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렇게 내시경을 투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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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용접이 완벽하게 되었는지 확인을 하기 시작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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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 불량은 당연히 절단 후 재 용접을 해야 하니.. 일이 참 어려워지겠죠.

우리 회사 인스펙터도 저 같이 이민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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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어서 일도 많이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ㅠㅠ

저렇게 포인트들을 찾아가며 확인 하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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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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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일이라는게 하다보면 익숙해 지겠지만 그래도 뭔가 좀 다른 분야의 기술자 라는 느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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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지울수가 없네요.

잘 보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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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용접도 잘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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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는 용접사와 친해지기 쉽지 않은 포지션이구나.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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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잘못을 찾아내야 하는 사람과 잘못을 좀 눈감아 줬으면 좋겠는 사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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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적으로 확실한것은 적으로 말들면 골치아파진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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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펙터의 주 업무 중 다른 하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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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재를 확인하는 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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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재질의 자재를 사용하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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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 number를 직접 관리 함으로써 자재가 바르게 사용되게 하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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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펙터의 주 업무 중 하나입니다.

hit munber는 대부분 자재의 끝에 표기 되거나 중간중간에 표기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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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단해서 사용해야 하는 자재는 위의 사진에 있는 장비를 이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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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단과 동시에 hit number를 적어 놓지요. 그래야 자재를 잘못 사용하는 일을 방지할 수 있으니까요.

회사에서는 이렇게 간식을 자주 준비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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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사는 더욱 이렇 이벤트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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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저렇게 준비해 주는것 같아요.~~ 완전 땡큐죠.

음료는 휴게실에 항상 준비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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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회사 잘 들어온거 같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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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라고 보너스도 좀 받았어요. 기분좋게 써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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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긴 휴가 기간이 시작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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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한국에서 부탁한 저니맨 자료를 구매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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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즐건 연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