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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캐나다 이민] 최대표 캐나다 방문기 ep.3
File :
작성자 : 관리자 2019-11-18

비행기를 타고 벤쿠버로 출발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비행기가 작아서 걱정을 했는데..

에어캐나다 파일럿 분들.. 진심 조종을 잘 하시네요. 이창륙을 이렇게 스무스 하게 하는 분들

처음 봅니다.


정오까지만 내린다고 하던 비는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시간상 아마도 탑승 후 바로 저녁을 줄것 같네요.

기내식입니다.

김치가 제일 맛있네요. 좀 출출하기도 했고 해서 천천히 맛봤습니다.

제 점수는요.. 탑승전에 저녁 드시고 타세요.

요렇게 생긴 레드와인 두병 마셨습니다.

술기운을 빌려서 잠을 좀 자야 되니까요. ㅋ

레드와인 뭐 요건 또 제입에 딱입니다. 와인 1도 모르지만 좋아하는 사람이죠.


음.. 가늘길이 너무 멀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수월하게 벤쿠버에 도착을 했습니다.

여기서 입국 신고를 마치고

토론토로 향하는 국내선으로 갈아타야 합니다.

벤쿠버에도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 심사대로 향하는 길에

미그 용접이 한창인 것을 보고 사진한장 찍었습니다. ㅋㅋ 직업병이 이렇게 무서운겁니다.

깨볶는 소리 ㅋㅋ

캐나다에서는 베이컨 굽는 소리라고 표현하지요. 요 미그 용접할때 소리가 그렇게 납니다.

공항은 생각보다 작아요.

전 세계 어딜가도 인천공항 만한 규모의 공항은 사실 만나기 쉽지 않습니다.

입국 심사 참 까탈스럽더군요.

" 왜 왔냐"

"여행왔다. 온김에 시험도 볼거다."

"왜 너만 시험보냐. 같이 온 친구는 왜 시험 안보는거냐"

"시험이 좀 스페셜해서 아무나 볼 수 없다"

"그럼 그 친구는 왜 온거냐"

"여행 왔다고"

"왜 여행온거냐"

아.... 이 무슨 미친소리를 하는건지.. 그 옛날 알버타로 이민의 꿈을 품고 떠나신 한국 용접사분들

사이에 벤쿠버로 입국하는 것은 미친짓이다.. 라는 소문이 뭔말인지 알겠더군요.

토론토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을 완료 했습니다.

영화 한편보고 잠좀 잤더니 4시간이 훌쩍 가버리더군요.

여기까진 좋았는데. ㅋㅋ 여권을 놓고 내렸습니다. ㅠㅠ

이런 제길슨.

짐이 하나가 안나오길래 에어캐나다 직원에게 물어보러 가는 길에 여권까지 없어진걸 알게 되었지요.

여권을 찾기 위해 비행기 청소하시는 분들에게 무전을 날렸는데.. 돌아오는 말은 찾지 못했다.

이건 또 무슨 경우지? 그럼 내 짐 하나는?

직원의 실수로 다음 비행기로 오고 있답니다. 순간 짐을 우편으로 보내라고 할까 하다가

한시간 후 도착이라고 해서 그냥 기다렸습니다.

가지고 온 선물이 담겨 있는데 혹시나 문제 생기면 안되니까요.

문제의 녀석입니다.

그래도 잘 도착 했네요.

밖에서 기다리시는 와이드 가족분에게 너무나 미안한 마음입니다.

여기서 다시 런던까지 2시간 차를 타고 달려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가정집에 저녁 12시에 들어가는게 되니까 이 얼마나 민폐입니까. ㅠㅠ

 

 


공항을 나가기전에 혹시나 분실물 센터에 찾아가봤는데 업무 시간이 종료 되었더군요. ㅋㅋ

뭐 쿨하게 보내줬습니다.

영사관가서 도움을 요청하면 될 일이니까요.

무튼 정말 신선한 경험임은 확실합니다.

런던에 거의 다 도착 할 즈음 커피 한잔 했습니다.

그렇게 마셔보고 싶던 국민 커피.

바로 요 녀석이지요.

한국에도 들어왔다가 조용히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습니다.

아마도 캐나다에서 생활해 보신 분들은 그리운 커피가 아닐까 싶네요.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형수님께서 준비해주신 술상입니다.

이쁜 아이들도 인사하고 잘거라며 기다렸다는군요.

아이들에게도 선물 보따리를 안겨줬습니다.

미리크리스마스니까요. ㅋ

이야기를 하다보니. 캐나다 시간으로 4시가 되었습니다.

술도 얼큰하게 취하고.

시차 적응은 안되고.

집 뒷마당을 직접 공사 했다고 합니다.

기술 좋아요. ㅋ

저걸 하루여 몇장씩 일 마치고 작업 했다니. 참 능력자들 많습니다.

다음날은 런던을 좀 돌아보고 펜쇼대학교도 좀 보려고 합니다.

하루 단위로 블로그를 정리해 볼께요.^^ 정말 익사이팅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