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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캐나다 이민] 최대표 캐나다 방문기 ep.2
File :
작성자 : 관리자 2019-11-15


아침부터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미리미리 다 준비를 했어야 하는데 그래도 뭔가 부족한게 있습니다.

아침 일찍 학원에 가서 교육생 분들과 인사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

남은 짐을 챙기기 시작합니다.

옷은 당연히 가장 편하게 입어야 겠지요.

해외 출장을 저보다 많이 다녀본 용접사는 아마도 없을겁니다..

여권에 도장찍을 곳이 없어서 갱신한 기억도 있으니까요. ㅋㅋ 언제적 일인지..

가장 편한 복장으로 공항갈 준비를 합니다.

옷도 롱패딩을 준비했구요.

캐나다에 계신 분들이 신신 당부를 하니, 뭐 멋이고 나발이고 일단 살고 봐야겠습니다.

와이프 찬스를 사용하여 후배와 함께 공항 버스를 타러 출발합니다.

동탄역에서 공항까지 가는 리무진을 타고

가기로 했지요.

몸을 최대한 피곤한 상태로 만들고 비행기에서 푹 자려고 전날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났더니

하루 종일 졸려서 미칠것 같습니다. ㅠㅠ


여기서 버스를 타는겁니다.

혹시라도 동탄역에서 인천 공항 가실 분들은 참고 하세요.

동탄역 입구 맞은편입니다.

이곳에서 공항에서 오는 버스도 stop 하고, 공항으로 가는 버스도 stop 합니다.

기사님께 잘 물어보고 타세요.

뭘 또 이리 바리바리 싸가지고 갑니다.

아무래도 한국에서 공수해갈수 있는 용접용품들을 필요로 하시기도 하니

가는 김에 학원에 있는 물품들 좀 챙겼습니다.

여기서 한번 실수를 하네요.

티그 용접 토치를 기내 가방에 하나 넣었습니다.

연습용으로 쓸 것을 준비해달라는 부탁을 하시기에.. ㅋㅋㅋ

요즘 공항버스 참 좋네요.

충전을 하며 완전 골아떨어졌습니다.

함께 가는 동생도 새벽 한시부터 일어나서 잠을 안잤다고 하네요.

일부로 피곤한 상태를 만든다고 ㅋㅋㅋ

생각하는게 어찌 이리 비슷할까요.

티켓팅을 시작했습니다.

가족분들이 아이들 유학때문에 같이 가시는 모습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뒤에 있는 학생이 " 캐나다 가는 비행기에 왜 외국인들이 안보이지?"

그래서 봤더니.. 진짜 한국인 분들이 대부분 이더군요.

티켓팅 끝나고 잠시동안 대기 했습니다.

짐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출국장으로 들어가서

기내용 짐 엑스레이에서 티그 토치가 흉기라고 기내 반입이 안된다더군요..

아.. 이 무슨.. 또 엑스레이사진으로 보니

용접을 모르는 분들에게는 충분히 그렇게 보일 수 있겠더군요.

폐기처분했습니다. ㅠㅠ

나가서 짐으로 보내라는데.. 그럴 시간도 없고..

암튼 좋은 경험 이었네요.

런던에 있을 아이들 선물과,

와이프분께 드릴 선물, 그리고 함께 마실 좋은 술까지 준비했습니다.

술은 후배가 시원하게 쐈습니다.

30%할인 이벤트 기간이더군요. 좀 무리했지만 그동안의 정이 있는 분이니 오랫만에

좋은 술로 함께 하고 싶은 마음 입니다.

이제 좀 있으면 탑승이 시작됩니다.

앞으로 14시간이 넘게 비행기를 타야하는 고난이 시작되지만

캐나다의 겨울이 기대되기도 합니다.

내일부터는 온타리오주 지역 용접 시장을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