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정말 몸이 편합니다.

​

일도 너무 쉽고 하니 스트레스도 없네요. ㅋㅋ 아주 좋습니다.

​

당분간은 이렇듯 좀 즐겨야죠. 한시간만 좀더 일찍 끝났으면 좋겠는데.. 고건 좀 아쉽네요.

​

어제는 목사님 댁에 초대를 받아서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

완전 감동 ㅠㅠ 감동 이런 감동이 없습니다.

​

매일 이렇게 먹을 수는 없지만 가족들과 이렇게 즐길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

목사님 덕분에 정말 맛있게 건강하게 잘 먹었습니다.

​

이제 슬슬 새로운 워크샾을 소개해 볼께요.

​

지난번에 말했듯이 이곳은 여러가지 구조물을 용접하는 회사입니다.

​

개인적으로 티그용접 일자리를 선호하는 저는 이렇게 깔끔한 스타일의

​

일자리를 항상 선호합니다. ㅋㅋ

​

한국의 일반적인 샾장보다는 매우 청결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

아무래도 한국처럼 물량을 무조건 뽑아줘야 하는 개념이 아니다 보니

​

일하는 현장의 환경도 정리가 잘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계단을 만들는 일을 한다고 하네요.

​

그리고 또 뭐시기 만든다고 하는디 고건 잘 모르겠어요. ㅋ

작업에 필요한 많은 장비들이 있어요.

​

나중에 저도 집 사게 되면

​

집에 필요한 것들이나 수리가 필요한 것들은 회사로 직접 들고와서

​

수리할 수 있겠습니다. 쿄쿄쿄쿄쿄

어디에 사용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암튼 오전에 요런 놈들 용접을 했습니다.

​

사진으로 봐도 간단해 보이지요?

​

요건 초보자들도 조금만 하면 금방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배관용접하시는 분들은 잘 이해 하실 겁니다.

​

배관용접하다가 요런 녀석들 용접하라고 하면

​

얼마나 행복해 지는지 ㅋㅋㅋ

​

진짜 스트레스 전혀 없어요.

​

매주 마지막주 금요일은

​

회사에서 제공하는 free pizza로 점심을 해결한다고 합니다.

​

이건 뭐.. ㅋㅋ 먹을 복을 타고난건지

​

어느 회사에 가도 요런 행복한 복지에 바로 당첨이 되네요.

​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

피자는 한국 피자가 가장 맛있다는 점!!

​

여기 피자는 확실히 짜고 뻑뻑해요. 뭐 공짜니까 먹는거죠.^^

​

도시락 싸는거 정말 귀찮거든요. 가끔이라도 이렇게 도시락에서 해방된다는 느낌

​

아마 모르실겁니다.

​

밥 먹고 오늘의 메인인 계단 용접에 들어갑니다.

​

물량도 그렇게 많은 것은 아니라서 좀더 꼼꼼하게 용접하게 됩니다.

눈이 많이 오는 나라이니 때문인가

​

계단에도 저렇게 신발을 털 수 있도록 디자인이 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

그냥 추측일 뿐입니다. ㅋㅋ

​

용접이 끝난 제품들은 출하전 마지막 작업장으로 이동할 수 있게

​

차곡차곡 쌓아 둡니다.

​

오늘 일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네요.

​

저녁은 혼자서 갈비로 마무리 지었어요. ㅋ

​

고기가 싸고 음식하기 쉽기 때문에 거의 혼자 먹을때는

​

이렇게 되네요. ㅠㅠ

마지막으로 새로 이사갈 집입니다.

​

물론 제 집은 아니지요 ㅋㅋㅋ

​

방하나 쉐어 해서 앞으로 살아가기로 했어요.

​

다음엔 집 구경을 시켜 드릴께요.^^

​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