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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s 캐나다 용접이민 (캐나다에서의 첫 캠핑 도전)
File :
작성자 : 관리자 2019-08-19

 

캐나다에도 캠핑을 다니는 분들이 많아요.

저는 이번에 교회에 함께 다니는 분들과 캠핑을 가기로 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지역에서 자그마치 3시간이나 떨어진 공원으로 캠핑장소가 결정되었습니다.

 

 

 

 

거리가 멀기는 하지만 캐나다에서 첫 캠핑.. 아니 살면서 캠핑을 다녀본 경험이 별로 없어서

좀 설레이기는 합니다. 곰 나오는거 아니냐는 질문 많이 하시는데

곰이 나오는 지역은 아니라고 확인 했습니다. ㅠㅠ 저도 곰 무서워요.

 

 

 

대부분 가족단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 언제까지 혼자 생활해야 하는건지..

이러다가 그냥 노총각으로 삶을 마감하는건 아니겠죠..

분명 어딘가에 제 짝이 있을겁니다.

 

 

 

공동으로 사용하는 샤워장과 화장실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호주에서 카약을 탈수 있어요. 사실 카약도 경험이 많지 않아서

은근 기대됩니다.

 

 

 

 

 

도착한 분들이 짐을 내리고 사이트 구성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과는 달리 다들 간단한 텐트를 가지고 다니시더군요.

저도 조만간에 하나 준비해야겠습니다.

 

 

 

 

벌써 이렇게 텐트를 설치한 가족도 있구요.

조금 늦게 도착한 가족들은 열심히 텐트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심플한 텐트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텐트 구입해서 오시는 분들오 많다고 하네요.

뭐랄까.. 퀄리티면에서 한국게 확실히 더 좋은거 같아요.

 

 

 

 

텐트를 모두 설치 후 호수 주변을 한바뀌 돌아 보기로 했습니다.

카약도 보이고

주말을 보내러 오신 캐나다 캠핑족들이 생각보다 많네요.

 

 

 

 

카약도 그렇고 불을 피우는 것도 그렇고 모두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하루에 일정 금액을 지불해야 숙박이 가능하지요.

이렇게 깨끗하고 깔끔하게 정리된 곳을 사용하려면 당연히 비용을 지불해야죠.

 

 

 

 

드디어 카약에 올라탔습니다.

이게 보는건 쉬워 보여도 은근 심잘 쫄리게 하네요.

무게 중심이 조금만 틀어져도 물에 빠질거 같아서.. 은근 똥꼬에 힘 빡 들어갑니다.

 

 

 

 

역시 캐나다 선배님들 ㅋㅋㅋ

경력을 무시할 수 없네요.

저렇게 인생을 즐기며 살아야 겠어요. 요즘 너무 일에 미쳐살았더니

이건 내가 원하던 삶이 아니라는 생각이 스믈스믈 올라오고 있습니다.

 

 

 

 

자. 이제 먹어야죠.

야외에서 먹으면 맛없는 음식이 없지만 그래도 느낌상

BBQ 아니겠습니꽈~

 

 

 

 

불을 지필 화롯대도 하나 빌려놨구요.

식탁에서는 고기를 구울 준비가 한창입니다.

 

 

 

 

 

삼겹살과 갈비 등등 함께 오신 여성분들이 실력을 발휘하고 계십니다.

이럴땐 조용히 먹기만 해야됩니다.

뭐 감놔라 대추놔라 하다간.. 굶어요. 먹고 설겆이나 도와 드려야지요.^^

 

 

 

 

 

한국에선 불멍이라고 하죠.

고구마와 간단한 간식들을 굽기 위해 불을 지폈습니다.

 

 

 

 

어른들을 위한 고구마와

아이들의 간식용 소시지가 맛있게 구워지고 있습니다.

둘러 앉아 도란도란 사는 이야기, 재밌는 에피소드등을 이야기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차에서 자고 나와 아침에 호수를 보니..

캐나다의 대 자연이 다시한번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사실 차에서 차고 나와서 몸이 뭐 천근만근이었지만 요런 경치를 보니

솔직히 캐나다에 오길 잘했다라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었네요.

지금까지 첫 캠핑 스토리였습니다.

다음에 재밌는 이야기 거리로 찾아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