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프로젝트가 끝나고 오늘 부터는

새로운 현장으로 출장을 나갑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는 굉장히 바쁜 회사네요. 이 프로젝트가 끝나면

미국에 있는 현장으로 출장을 간다고 합니다.

그때는 미국 달러로 급여를 받는다고 하네요!! 완전 쉰나쉰나!!

새벽일찍 일어나 현장으로 출발을 합니다.

출발하기 전 날씨를 확인해 봤습니다.

이거슨!!!!

수요일... 눈이온다는.. 벌써 겨울 왕국은 겨울이 시작되려나 봅니다.

헐~~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겪는 겨울... 동료들이 준비 단디하라고 신신당부를 하네요. ㅠㅠ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바닷바람을 이겨내며 겨울을 버텼으니 캐나다도 해볼만 할거라

믿습니다. 아니.. 꼭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눈누난나~

새로운 현장에 가는데 완전 Lucky!!

장비를 새 것으로 세팅해주는 우리회사. 정말 좋지요?

새 것을 받으면 기분이 느므느므 좋아지는 건.. 아이나 어른이나 똑같은거 같아요. ㅋ

같이 출장나가는 동료것도 이렇게 새 것으로 세팅 완료!!

이제 출발해 봅니다.

이번 현장은 우유 공장 이라고 하네요.

필드에서 배관을 연결해야 해서.. 추위와의 싸움이 벌써 부터 걱정입니다.

도착 했습니다.

머지.. 이 평택 같은 느낌은??

우유 생산 공장 신설 공사에 투입 되었어요. ㅋㅋ

요건 회사에 있는 미니 밴드쇼 인데요.

음청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우리 회사는 대형관이 아니다 보니 이렇게 장비도

소형관에 맞춰 사용하네요.

오늘은 현장에서 적응만 하고 조금 이른 시간에 퇴근을 했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숙소 근처에 있는 펍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어린 친구들인데.. 술을 음청.. 증말 음청 좋아합니다.

우린 오늘 하루 열심히 일했으니까 즐길 권한이 있지요. ㅋ

맥주부터 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예요. ㅋㅋ

앉자마자 맥주를 일단 시켜보네요.

얼마전 이친구들하고 찐하게 마시고... 밤세 전날 먹음 음식을 확인했습니다..

각자 먹을 음식을 주문하기 위해..

고시 공부 하듯 메뉴판을 정독합니다.

항상 다니는 단골 집이 아니다 보니 음청 신중하게 선택 하네요.

저도 열심히 정독 중입니다.

음.. 뭘 주문해야 될까요??

역시.. 배신하지 않으시는 인류를 위해 세상에 존재하시는 바로 그분을 소환합니다.

음식을 준문하고 그냥 기다리면 너무 심심하잖아요. ㅋㅋ

당구.. 포켓볼.. 요놈을 즐기며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그렇죠... 이렇게 뭘 할때 마다 사진을 찍는 저는

동료들 사이에서 미스터리한 사람으로 통하죠. ㅠㅠ

오~~ ㅋㅋ 역시 어디를 가고 남자들은 스포츠.. 그리고 내기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신나게 웃고 떠들며 즐기는 동안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바로 그분이 시간에 맞춰

굼주린 중생들을 위해 자리 하셨습니다.

이렇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한국 밥 증말 그리워요..

숙소로 이동합니다.

외롭지만 와이드 가족들이 캐나다에 많이 자리 잡기까지 잘 버티고 있겠습니다.

ㅋㅋ 빨리들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