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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s 캐나다 용접이민 (처음으로 용접현장 안전교육 받은 날)
File :
작성자 : 관리자 2018-10-11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갑니다.

지난 주에도 이번 주에도 너무 바쁜 하루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출장갔던 현장에서는 복귀했네요.

이제 다음 현장 출장 준비를 해야됩니다. ㅠㅠ

캐나다가 안전에 엄청 민감한 나라라는 건 다들 알고 계시죠?

오늘은 회사에서 현장 고소작업 안전교육을 받는 날입니다.

한국으로 따지면.. 건설기초안전교육 같은 느낌??

 

 

아침에 출근하여 교육장으로 가니 아직 다들 출근 전이네요.

교육장 주변을 둘러봅니다.

회사 동료들 모두 함께 교육 받는 건 아니구요.

저같이 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는 사람들만 함께 합니다.

 

 

눈누난나~~ 오늘은 일 하지 않아도 되는날~~

한국에서도 요런 날 기분 참 좋았죠 ㅋㅋ

쉬면서 돈버는 느낌? ㅋ

 

 

 


커피와 스넥은 회사 어디든 비치되어 있습니다.

역시!! 달라도 뭔가 다른 느낌이죠?

하지만 맛은 장담 못합니다. ㅠㅠ

 

 

 

강사분이 도착하셨습니다.

교육은 교육만 전담으로 하는 업체가 있다고 합니다.

일단 교육전 PC와 스크린 등을 세팅하고 계시네요.

 

 

 

교재를 받았습니다..

현기증 납니다. 영어에 대한 거부반응이 벌써부터 나기 시작합니다.ㅠㅠ

나름 한국에서 열심히 공부했으니 잘 알아 들을 수 있겠죠?

 

 

 

음.. 역시 모두 이해 하기에는 아직 공부가 부족합니다. ㅠㅠ

그래도 열심히 따라 가봅니다. ㅋㅋㅋ

수료증을 꼭 받아야 다음 현장에서 일 할 수 있다는 협박(?)을 받았기 때문이지요.

 

 

 

교육 내용은 심플했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에서도 현장에서 일할때 이런 류의 교육을 받아왔기 때문인지

영어는 모두 알아 들을 수 없어도 느낌 으로 전달하려는 내용을 정확히 알 수 있었어요.

뭐.. 사실 똑같죠.. 하지 말라고 하는건 안하면 되는거고. 위험해 보이면

위험요소 제거하고 일하면 되는거고.

 

 

 

쉬는 시간에 커피를 준비하고 한컷 찍어 봤습니다. ㅋㅋ

왜 이렇게 사진을 많이 찍는지 동료들이 물어보네요..

그럴일이 있다고 했습니다. ㅋㅋ

 

 

 

다시 교육이 시작됩니다.

역시.. 현장 기술자들에게 이런 이론교육은.. 시간이 지날 수록

잠과의 싸움이 됩니다. .. 그냥 일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 시작합니다..

 

 

 

요렇게 그림으로 보여주며 잘못된 방식들에 대해 설명 해주시네요.

어디가 잘못 된걸까요??

ㅋㅋㅋ 교육 받아보신 분들은 잘 아실거라 믿고 패쓰~

 

 

 

따분하기는 사장님도 마찬가지 인것 같네요.

교육 시간에는 절대로 휴대전화를 만질 수 없겠지요?

캐나다에서는 애티켓에 민감합니다.

요건 쉬는 시간에 찍은 사진이예요.

 

 

 

어... 이런 얘기는 없었는데...

어건 반칙 아닌가..

교육이 끝나고 교육 내용에대한 시험을 보내요. ㅠㅠ

진짜 정신 바짝 차리고 시험 봤습니다.

다행이 정답율 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의 결과물입니다.

이제 다음 현장에서 맘놓고 용접할 수 있겠네요.

아직도 신기한게 많은 초보 이민잡니다. ㅋㅋ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