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 용접학원 입니다.

정부는 수주난을 겪고 있는 조선업계를 위해

2020년까지 250척 이상, 11조 원 규모의 선박 발주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침체된 중소 조선업계에 그나마 위안거리가 되었다는 평가입니다.

2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은 최근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1524억 원 규모의 고속상륙정 후속함 건조 사업을

낙찰받았습니다.

한진중공업은 10월에도 해군 차기고속정 3척과 해경 500t급 경비함

5척을 수주하면서 최근 3개월 새 10척(총5104억원)의

수주 성과를 올렸습니다.  

중소 조선사인 대서니조선은 최근 한일고속의 160m 급 카페리

1척을 건조하기로 계약했습니다.

이번 발주는 정부 출자 자본과 민간 자본이 결합된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로 선박 건조 가격 일부를

지원받으면서 이뤄졌습니다.

경영 악화로 2011년 이후 채권단 관리를 받고 있는 대선조선은

이로써 올해 수주 목표인 9척을 달성해 향후 2년 치

일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 사하구에 있는 강남조선소도

최근 해경 500t 급 경비함 3척을 수주해 단기 일감 확보에

성공했고, 마스텍중공업은 해양수산부에서

발주한 국가어업지도선 6척을 낙착받고 적격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중소 조선업체 관계자는 2년 치 일감이 확보되면서

일단 한숨 돌리게 되었으며 추가 수주 물량도 더 나올 것으로

예상되 불황을 돌파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료출처 : 동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