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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호주인 4명 중 3명 ‘외출 기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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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2020-08-11

초등생 부모 ‘정신적 고통’ 급증

호주인들 사이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피하고자 집 안에 머무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최근 멜번연구소(Melbourne Institute)가 매주 18세 이상 성인 1,2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지난 5월 중순 호주인의 56%가 ‘코로나로 인한 개인적 타격’이 최소 6개월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두 달여 만에 이 비율이 67%로 급증했다.

외출 선호도 조사에서는 77%가 ‘집에 머물기’를 선호했으며 ‘정상적인 활동’을 선택한 응답자는 20%에 불과했다. 결과는 주마다 상이했다. 외출 기피 현상은 빅토리아주가 86%로 가장 높았고 퀸즐랜드는 66%를 기록했다. 빅토리아주는 호주에서 유일하게 지난 5일부터 록다운 4단계(6주)에 진입했다.

외출을 기피하게 되는 지역 내 하루 신규 감염자 수에 대해서는 1명이라 답한 자가 17%로 가장 높았으며 10명(14%), 5명(11%), 2명(7%), 100명(7%) 순이었다.

코로나 여파에 따른 경제적 및 정신적 불안감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25%가 재정적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밝혔다. 또 18%는 ‘거의 항상’(most of the time), 50%는 ‘가끔’(some of the time) 정신적으로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변했다.

특히 취업자들의 정신적 불안 수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 7% 높은 18%를 기록해 미취업자들의 스트레스 수준만큼 증가했다. 이 현상은 초등생 자녀를 둔 직장 부모들 사이에서 더욱 뚜렷했다. 5~11세 자녀를 둔 부모의 25%가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직 우려 외 자녀의 안전에 대한 우려, 코로나 록다운에 따른 홈스쿨링 등이 이들 정신 건강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자료출처 : 한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