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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코로나 ‘통제불능’이지만···미국인, “국경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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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2020-07-09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는 와중에도 코로나19에 대한 미국인의 시민의식은 캐나다인 보다도 여전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여론조사 기관 레거(Leger)가 최근 1500여 명의 캐나다인과 1000여 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시민의식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미국인의 절반이 캐나다와 미국 사이의 국경을 다시 여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인 것으로 나타났다.

‘7월이 끝나기 전에 두 나라의 국경을 다시 여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가?’ 묻는 질문에 50%의 미국인이 ‘찬성한다’고 답했고, 반대하는 입장은 36%에 그쳤다. 반면에 국경을 여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 캐나다인은 단 11%에 그쳤다.

지난 6월 이후 캐나다 내 코로나19 확산세는 꾸준히 둔화하고 있지만, 미국은 경제 재개가 본격화된 이후 다시 확산되는 추세다. 그럼에도 미국 당국은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으면서 방역을 포기한 것이 아니냐 하는 지적도 받고 있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도 연일 경신되는 추세다.

3월 중순부터 이어지고 있던 두 국가 사이의 국경 폐쇄 조치는 오는 7월 21일에 만료될 예정이지만, 미국의 현재와 같은 확산세를 본다면 올여름은 물론 올해 안에도 풀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상황이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데도 절반에 가까운 미국인들은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방역지침이 다소 완화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와 필수 자가격리 기간 등의 지침을 강화/유지/완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묻는 질문에 43%의 미국인이 현재의 방역지침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고, 강화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23%였다. 그에 비해 캐나다에서는 현재의 지침을 유지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65%로 가장 많았고, 완화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28%에 그쳤다.

그래도 마스크 착용에 대한 인식만큼은 미국인이 캐나다인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로서리 쇼핑 중에 마스크를 착용하는가?” 묻는 질문에 82%의 미국인이 착용을 한다고 답해, 59%에 그친 캐나다인과는 차이가 났다.

그 밖에 상황인 약국(미국:69%, 캐나다:56%), 대중교통(미국:33%, 캐나다 23%), 직장(미국: 37%, 캐나다 23%), 산책(미국:36%, 캐나다 12%) 중에도 마스크 착용은 미국 내에서 보편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로나19와 관련해서 연방 정부의 대처에 대한 만족도는 캐나다인(만족도 77%)이 미국인(42%)보다 30% 이상 더 높은 것으로 조사돼, 큰 차이를 보였다.

자료출처 : 벤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