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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밴쿠버 임대료 코로나19에 상승세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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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2020-06-18

밴쿠버의 주택시장 임대료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두 달 연속 상승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임대 리스팅 전문 웹사이트 패드매퍼(PadMapper)가 공개한 월간 임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밴쿠버는 전달 대비 1베드룸 임대료가 2100달러를 기록하면서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이 커졌던 지난 4월 임대료와 비교해 변동이 크지 않은 모습으로, 2베드룸 임대료 역시 전달과 같은 3000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와 비교한 올해 밴쿠버 지역 임대료도 1베드룸에서 -5.0%, 2베드룸에서 -6.3% 하락율을 나타내면서 임대시장의 안정을 빠르게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전국 임대료는 대부분의 지역 시장에서도 비교적 낮은 변동률을 보이며 전국 24개 도시 가운데 총 11개 도시에서 안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임대료 하락세가 나타난 도시는 8곳, 상승세를 나타낸 도시는 5곳에 그쳤다.

보고서는 “전국적으로 많은 세입자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으면서 캐나다 전역의 임대시장은 코로나 이후 가격 하락 압력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달 전국에서 가장 비싼 임대료 도시로 1위를 차지한 토론토는 지난 4월과 동일하게 하락 기조를 나타냈다. 이 지역 1베드룸 임대료는 20달러 떨어진 2180달러, 2베드룸은 30달러 낮아진 2800달러까지 하락했다.

BC주 버나비 역시 지난달 1베드룸 기준 임대료가 1.1% 하락한 1750달러를 나타냈고, 2베드룸은 1.3% 감소한 2300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버나비의 1베드룸 임대 가격은 지난해 이맘때보다 11.5% 오르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BC주 빅토리아도 1베드룸과 2베드룸 임대료 모두 1600달러와 2000달러로 안정세를 유지하며 4번째로 비싼 임대료 도시로 선정됐다. 하지만 빅토리아 임대료 역시 작년 이맘때보다 15% 이상 임대료 상승세를 나타내며 전년 대비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보고서는 "국내 도시들 중 절반 이상이 연간 기준에서 여전히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19의 여파에도 캐나다 임대 시장은 여전히 뜨겁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우 수요가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언급했다.

자료출처 : 벤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