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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캐나다 경찰 "과잉진압 감시용 보디캠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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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2020-06-11

캐나다 연방 경찰이 임무 수행 시 과도한 무력 사용을 감시하기 위해 개별 경관이 착용하는 보디캠을 도입하기로 했다.

연방 경찰은 8일 성명을 통해 "광범위한 신체 카메라 도입 방안을 유관 기관 및 경찰 노조 측과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CBC 방송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날 결정은 미국의 인종 차별 항의 시위와 함께 캐나다에서도 동조 시위가 잇달으면서 경찰의 폭력적 공권력 행사가 부각된 가운데 나왔다.

일선 경관들이 현장 출동 때 몸에 착용해 임무 수행 과정을 동영상으로 기록하면서 물리력의 과잉 행사 여부 등을 감시할 수 있는 방안으로 거론돼 온 보디캠은 예산 부담이나 실효성 문제 등으로 논란을 빚어왔다.

연방 경찰의 댄 브라이언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캐나다 국민이 경찰로부터 보호를 받도록 느끼게 하고 경찰과 지역사회의 신뢰를 증진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하는 것이 절실하다는 점을 경찰청장이 확인했다"고 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브렌다 루키 연방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통화를 하고 이 문제를 집중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일일 회견에서 "이 문제는 진전 시켜 갈 필요가 있는 사안"이라며 "금주 중 주 총리들과도 논의, 가급적 신속하게 결론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주 말 캐나다 연방경찰은 곤경에 처했다. 앨버타주 한 도시에서 한 원주민 부부가 갱신 기일을 넘긴 자동차 번호판 때문에 경찰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다.

지난주 누나붓 준주(準州)에서도 용의자 체포를 위해 자동차 문으로 폭력을 행사한 동영상이 공개돼 비난이 일면서 캐나다에서도 경찰 개혁 논란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료출처 : 벤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