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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캐나다, 실업률 역대 최고 찍었지만 “나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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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2020-06-08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5월 BC주 실업률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통계청이 5일 발표한 캐나다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BC주 실업률은 13.4%로, 4월 실업률인 11.5%에 비해 약 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의 5월 실업률 역시 지난 1982년 12월에 기록한 이전 최고 기록인 13.1%를 넘어 13.7%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4월에 비해 0.7% 상승한 수준이다. 전국에서 실업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뉴펀들랜드&라브라도(16.3%)였으며 지난달에 비해 2%가 상승한 앨버타(15.5%)가 그 뒤를 이었다. 매니토바는 11.2%로 오히려 4월보다 하락하며 캐나다에서 가장 낮은 실업률을 기록했다.

BC와 캐나다의 실업률은 코로나19 창궐 이후로 매달 점점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2월만 해도 5%였던BC주 실업률은 바이러스가 조금씩 확산하며 일부 경제활동이 중단됐던 3월에 7.2%로 오르더니, 결국 3달 만에 3배 가까이 증가하게 됐다.

캐나다 전국 실업률은 2월만 해도 5.6%였지만, 3월에 7.8%로 상승하더니 4월에는 13%를 기록하고, 5월에 결국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캐롤 제임스 BC 재무장관은 5일 오전 통계청에 실업률 발표에 관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제임스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이후 BC에서만 총 35만3000개의 일자리가 증발했고, 이 중 30%는 청년 일자리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BC주의 청년 실업률은 약 28.7%에 달했다.

그러나 제임스 장관은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실업률은 BC의 활동 재개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5월 10일과 16일 사이에 조사된 기준이라고 설명하며, 활동이 재개된 이후 많은 업주들이 다시 직원을 구하고, 더 많은 주민들이 고용 시장에 들어섬에 따라 총 4만330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제임스 장관은 “지금까지 없어진 많은 일자리가 하루아침에 다시 생기지는 않지만, 새로 생긴 일자리 수를 보면 희망의 빛이 보이는 것 같다”며 “경제활동 재개가 더 본격화되면 곧 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C 근로자에게 1000달러의 지원금을 일회성으로 지급하는 ‘근로자를 위한 BC주 긴급 보조금 프로그램(BC Emergency Benefit for Workers, BCEBW)’는 지난 5월 1일 신청이 시작된 이후 약 52만명의 주민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제임스 장관은 밝혔다.

또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BC뿐만 아니라 다른 주에서도 경제 활동이 재개됨에 따라 5월에만 약 29만개의 일자리가 추가됐으며, 이에 따라 캐나다 실업률은 5월 중순을 기점으로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출처 : 벤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