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커뮤니티>
  • 정보게시판
  • 카카오톡실시간상담
  • 와이드배관용접학원블로그바로가기

전화상담

031-8092-9494

010-8983-1900

[news] 호주 확진자 ‘증가세 둔화’ 뚜렷.. 커지는 총리 ‘고민’
File :
작성자 : 관리자 2020-04-21

호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계속 완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외출(이동)제한, 부분 셧다운 등 정부의 제한조치가 증가세 둔화(flattening the curve) 성공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렉 헌트 연방보건장관은 “신규 확진자 발생률이 지난 7일 연속 1% 미만에 머물고 있다. 현재의 제한조치는 반드시 당분간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망자가 4만명을 넘어선 미국에서 제한 완화 목소리가 커지는 것과 호주 실상은 크게 대조적이다. 20일(월) 오전 6시를 기준으로 호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6,619명으로 지난 24시간 동안 26명의 새로운 감염자가 증가했다. 사망자는 71명이다.

최근 일단의 경제학자들은 호주 정부에 공개편지를 보내 “록다운 조치를 너무 일찍 완화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연방중앙은행 전 이사들인 경제학자 워윅 맥키빈(Warwick McKibbin)과 이안 하퍼(Ian Harper) 등 영향력이 큰 다수의 경제학자들이 이 편지에 동참했다. 편지에 서명한 경제학자들은 “제한조치를 너무 빨리 완화하는 것보다 정부의 강력한 긴급구제안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상쇄하는데 더욱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호주 대기업들의 모임은 호주비즈니스카운슬(Business Council of Australia: BCA)은 “록다운의 연장은 장기적으로 막대한 사회 및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완화를 압박하고 있다. BCA는 호주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경제 단체들 중 하나다.

지난 주 제한조치 4주 연장을 결정한 스콧 모리슨 총리는 경제학자들과 산업계 리더들의 다른 주장 속에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딜레마에 빠졌다.

자료출처 : 한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