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금) 오후 9시(호주동부시간)를 기준으로 호주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아닌 모든 외국인들(all non-residents and non-Australian citizens)의 호주 입국이 전격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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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발표한 중국, 이란, 한국, 이탈리아 4개국을 방문한 외국인에서 금지 대상이 모든 외국인으로 전폭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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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급속 확산 여파로 기한도 설정하지 않은 채 사실상 ‘국경 봉쇄’가 결정된 셈이다. 19일(목) 스콧 모리슨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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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외국에서 입국하는 호주인 시민권자들과 영주권자들은 입국이 허용되지만 입국 후 2주의 ‘자가 격리(self-isolate)’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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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는 19일(목) 자정부터 호주와 동일한 조치를 시행한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제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와 양국 국민들은 두 나라를 방문할 수 있으며 입국 후 자가 격리 조치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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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5시 현재 호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688명으로 700명에 근접하고 있다. 퀸즐랜드에서 50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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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한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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