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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대만 선사 "현대미포에 컨테이너선 4척 발주"…수주액 13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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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2019-12-26

 

대만 해운회사 에버그린이 중소형 컨테이너선 강자로 불리는 현대미포조선에 소형 컨테이너선 4척을 발주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버그린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열고 현대미포조선에 1800TEU(20피트 컨테이너 적재량단위)급 소형 컨테이너선 4척 발주 안건을 통과시켰다.

선가는 척당 2500만~2800만 달러(약 290억~325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총 4척의 수주 금액은 최대 1억1200만 달러(약 1300억원) 수준이다. 선박 인도 기한은 2021년~2022년.

 

 

 

 

 

선가는 기존 현대미포조선 거래 보다 다소 낮아졌지만, 이번 수주로 해를 넘기기 전에 곳간은 채울수 있게 됐다. 앞서 현대미포는 지난 9월 1800TEU급 컨테이너선을 척당 3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그동안 에버그린은 4척의 컨테이너선을 발주하기 위해 한국의 조선3사와 중국, 일본 조선소들과 물밑 접촉을 해왔다. 수주전에서 중국을 제외한 한국과 일본 조선소가 앞섰으나 최종 현대미포를 택한 것이다.

현대미포가 에버그린의 수주처가 된 데는 소형 컨테이너선 분야에서 강자의 면모를 보이고 있어서다. 소형 컨테이너선은 현대미포가 전략적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선박 종류다.

현대미포는 중소형 선박을 집중적으로 수주하면서 생산성 효율을 높이고 있다. 하나의 도크(건조 야적장)에서 선박 4척을 동시에 건조하는 방식을 쓰고 있어 중소형 선박 생산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중소형 컨테이너선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략선종인 만큼 집중해 수주전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료출처 : 매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