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대표이사 장윤근)은 홍콩 선주사와 5만t 석유화학제품운반선(Product Oil & Chemical Tanker) 4척(옵션 2척 포함)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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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은 R/G(선수금환급보증)를 은행으로부터 발급받아 계약이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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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된 선박은 진해조선소에서 건조되어 오는 2020년 말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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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신 선형의 적용으로 향상된 연비를 제공하며 SOx(황산화물) Scrubber(선박 배기가스 중의 SOx를 제거하는 장비) 설치 또는 준비 사양 등의 적용으로 강화되는 친환경규제에도 대응토록 건조될 예정입니다.

홍콩 선주사는 MR 탱커를 주력 선대로 운영 중이며 지속적인 확장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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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근 대표이사는 수주와 관련한 담화문에서 “이번 선박건조계약은 최근 위축된 시장 상황 속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체 희생과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조 기간 중 건조 능력과 성능의 우수성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현장부터 경영진까지 회사의 경영정상화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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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경남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