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65억달러(약 7조8000억원) 규모의 인도 해군 잠수함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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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대우조선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인도 정부가 6척의 잠수함을 건조하는 프로젝트 입찰에 최근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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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의 입찰 참여는 지난달 5~6일 이뤄진 라즈나트 싱 인도 국방장관 방한에 즈음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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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는 인도 정부의 제조업 부흥 정책인 'Make in India(메이크 인 인디아)'의 일환으로 이뤄지며, '메이크 인 인디아' 내 단일 사업으로 최대 규모이다. 인도 정부는 국방의 자주화를 추진중이며, 이번 잠수함 역시 인도 내에서 일정 부분을 생산하고 기술도 이전해야 한다는 전략적 파트너십(SP)을 지켜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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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대우조선은 2011년 수주한 인도네시아 잠수함 1차 프로젝트에서 마지막 3번호만 최종 조립을 현지 조선소에서 진행했다. 1번호와 2번호는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 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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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에는 대우조선 외에 프랑스 네이벌그룹, 독일 TKMS, 러시아 로소보로넥스포트, 스페인 나판티아가 입찰에 참여했다. 스웨덴 사브(Sabb)는 입찰의향서는 제출했으나, 최종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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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은 잠수함 건조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4월 인도네시아 해군으로부터 1400톤(t)급 잠수함 3척을 10억2000만달러(약 1조1600억원)에 수주하는 2차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우리 기술로 독자 개발한 대한민국 해군의 3000t급 잠수함을 성공적으로 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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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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