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선 이민 기술 목록에 새 직업군이 추가된 가운데 주정부 및 고용주 후원, 독립기술 이민 직업군을 업계 인력 부족이 아닌 ‘연봉’을 기준으로 선택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멜번의 그라탄연구소(Grattan Institute)가 ‘팬데믹 이후 영주권 기술 이민 재고’(Rethinking permanent skilled migration after the pandemic) 보고서를 통해 중기적(medium term)으로 단순히 호주 산업계에 부족한 기술인력대신 장기적(long term)으로 고숙련, 고연봉 외국인 근로자를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부족기술 직업군 선정은 대부분 이해관계자가 제출한 자료와 의견서를 토대로 고려된다. 따라서 인력 부족을 뒷받침할 만한 확실한 증거나 데이터가 반드시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 수 천개 직업군에 대한 임금 추이, 고용환경 변화 등에 대한 정보를 항상 최신으로 유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