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 만들기에는 약 66일이 소요되는데 이 시기는 록다운 기간 중 집에서 지낸 시기와 비슷하다.
보울즈 부교수는 “약간의 음주량 증가조차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고치기 어려운 습관이 될 수 있다. 최근 음주 패턴을 감안해 문제 조짐을 인지하도록 도와주고 이를 벗어나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음주 및 마약재단은 ‘(음주.마약) 습관을 타파하자(Break the Habit)’는 캠페인을 9일 시작했다.
이 재단의 CEO인 닥터 에린 라로(Erin Lalor)는 “지난 몇 달동안은 누구에게나 힘든 시기였다. 특히 실직자, 사회적 유대관계를 잃은 사람들, 가족이나 친구들을 잃은 사람들은 더욱 그럴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같은 전대미문의 상황(never-before-seen circumstances)에서 이런 도전에 최선을 다해 맞서고 있다.
음주.마약 습관이 생긴지 오래될수록 이를 바꾸는 것이 어렵다. 며칠동안 음주금지 또는 하루 한 잔 줄이기 등 작은 실천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실질적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권유했다.